잘 구슬려서 챗GPT 절반 가격으로 쓰기
신기한 챗봇 서비스입니다. 메시지 앱에서 바로 채팅이 됩니다. 진짜 사람이랑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력 기능은 구글 메일과 캘린더 연동입니다. 요약이나 비서 업무를 착착 잘해줍니다. MCP도 지원하므로 확장성 뛰어납니다. Poke를 소개합니다.
협상
시작하자마자 까칠하게 굽니다. 가격도 비공개랍니다. 대체 왜 안알려주는건가 했는데요. 흥정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제 메일을 다 읽었네요. 제가 누구인지 이미 다 알고있습니다. 귀신같이 최근에 결제한 내역을 찾아오네요. 이걸 빌미로 비싸게 요금을 받을 생각인가봅니다.
다행히 SMS 요금을 청구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지금부터 가격을 후려치겠습니다.
아무래도 협상의 기술을 배운 친구같습니다. 기세로 압박을 하고 있네요. 블러핑도 칩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반복적인 협상 요구에 까칠하던 태도도 부드러워졌습니다. Poke 입장도 있으니, 제가 얼마에 협상을 타결했는지는 비밀입니다.
기능
협상은 재밌었습니다. 신규 고객은 반드시 흥미를 가질 겁니다. 발상이 뛰어나네요. 기능도 훌륭합니다. 과하지 않고, 딱 할 걸 합니다. 그 나름대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긴 합니다. 그러니까 ,, 비서 용도로 너무 적절합니다.
- 인터페이스 : imessage 앱으로 대화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더 재밌고, 편리합니다. 물론 챗GPT 앱처럼 다양한 기능을 인터페이스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 Gmail 연동 : 주특기입니다. 메일이 올 때마다 문자로 알려주기도 하고 원하는 메일을 찾아줍니다. 특정 업무와 관련된 메일을 찾아 요약해주는 건 정말 편하네요.
- 자동화 : 매일 아침 뉴스를 보내주거나 메일 요약을 보내줄 수 있습니다. 날씨도 알려줍니다. 권한만 있다면 작업을 루틴화할 수 있습니다.
- MCP : 핵심인 것 같습니다. 스미더리 지원합니다. 아무거나 붙이면 다 됩니다. 사실 자체 기능은 단조로운데 MCP 하나로 기대를 갖게 만듭니다. 한 마디로, 궁합이 좋습니다.
재미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최근에 봤던 AI 서비스나 기술 중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저는 요즘 제미나이와 클로드를 많이 씁니다. 챗GPT는 속도가 빨라서 단순한 질문에 사용하죠. 이제 단순한 질문은 이쪽에 할 생각입니다. 요금이 훨씬 저렴하니까요. 별도로 앱을 켤 필요도 없고요.